One time, a bird got in through a crack in our roof. I could hear the fluttering of its wings in the cramped rooftop space. Although it was a narrow crack in the roof formed by age, the bird continued flapping its wings for several days, perhaps still believing it could fly. After a few days, I could not hear the bird’s wings any longer. Did the bird die? Or did it survive and escape? I hear the sounds of a struggle to live.
언젠가 지붕 틈 사이로 새가 들어온 적이 있다. 지붕 속 좁은 공간에서 푸드득 날갯짓 소리가 들려왔다. 지붕이 낡아 어쩌다 생긴 좁은 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지 며칠을 날갯짓을 했다. 며칠이 지나고 새의 날갯짓 소리는 더 이상 나지 않았다. 그 새는 죽었을까. 아니면 무사히 살아서 나갔을까. 살려고 버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.
언젠가 지붕 틈 사이로 새가 들어온 적이 있다. 지붕 속 좁은 공간에서 푸드득 날갯짓 소리가 들려왔다. 지붕이 낡아 어쩌다 생긴 좁은 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지 며칠을 날갯짓을 했다. 며칠이 지나고 새의 날갯짓 소리는 더 이상 나지 않았다. 그 새는 죽었을까. 아니면 무사히 살아서 나갔을까. 살려고 버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.
새 Bird
Human hair, DC motor, Cement, Stainless steel, Electronics, sensor
12(W) x 12(D) x 16(H) cm / 2018
